"소 유행열 및 아끼바네병" 예방접종 및 소독 철저

by 관리자 posted Mar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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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08년도 소 모기 매개성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제3종 가축전염병인 "소 유행열 및 아끼바네병"의 항체 양성율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농가에서는 모기 출현 이전인 4~5월 중 소 유행열 및 아끼바네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소독에 철저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끼바네병 및 유행열에 대한 자료를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 아까바네병

아까바네병은 아까바네바이러스(Akabane virus)를 모기 등 흡혈곤충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서 임신한 소와 양에 감염하여 유, 사산 및 신생동물의 관절만곡과 뇌수두증후군(Arthro- gryposis and hydranencephaly syndrome : AH증후군)을 주증으로 하는 질병이다. 보통 자연감염된 소의 경우 평생 면역이 되며 5∼10년 주기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1981년 아까바네병이 최초로 보고된 이후 1988년과 1990년에 대유행하였으며 지금도 해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 임상증상

․ 성우는 감염되어도 특별한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1) 임신 초기(1∼2개월)

․ 태자의 기형보다는 태자 사망에 따른 흡수, 미이라 태자 형성 등이 발생

2) 임신 중기(3∼6개월)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가 가장 전형적으로 보인다.

․ 조산, 유산, 사산을 일으킨다.

․ 유산되지 않은 태자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함

․ 출생한 자우는 사지 나 척추만곡 등 체형이상을 나타내고 종종 난산의 원인 된다.

3) 임신 후기(7∼9개월)

․ 대뇌수두증, 결손이 많다

 

2. 치료 및 예방

․ 아까바네병의 치료는 불가능

․ 환경위생 : 축사주변을 잘 소독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며, 우사에 방충망을 설치

․ 예방약 : 국내에는 생백신 및 불활화백신이 개발되어 생백신이 시판되고 있다.

․ 예방약은 모기가 출현하기 전인 3∼4월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전년도에 접종하지 dskg은 개체에 한해 4~5월에 2차 접종을 한다.

․ 예방약 접종 계획 : 초임우에 1차 접종후 매년 보강 접종



소 유행열

소 유행열(BEF)은 모기에 의하여 전파되는 질병으로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우울, 경직, 파행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병이다. 이 병은 3∼10년을 주기로 발생하며 이바라기 바이러스와 복합감염시 더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1912년 남아프리카에서 Bevan에 의하여 처음 보고되었으며, 소의 경우 이 병에 감염되면 폐사에 이르진 않지만 심한 발열과 함께 급격한 유량감소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가 심각한 질병이다. 지역적으로는 주로 열대, 아열대 및 온대지방에서 많이 발병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과 1992년에 대유행을 하였으며 해마다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발병하고 있다.

1. 증상

․ 소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9일의 잠복기를 거쳐 40∼42℃ 고열이 12∼18시간 지속되며 12∼18시간 간격으로 2∼3회 반복된 후 회복

․ 고열이 끝나면 정상체온으로 복귀하였다가 다시 고열이 지속되는 발열성 질환

․ 특징적인 임상증상은 첫번째의 고열기보다 두번째 혹은 마지막 고열기에 더 심하게 보임

․ 주 증상은 호흡수 증가, 심박동 증가, 1위 무력증, 우울과 함께 눈물, 콧물, 침을 흘리고 근육경련, 경직, 파행 등을 보인다.

․ 적절한 대증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1∼3일간 누워있고 심한 경우에는 수일간 식욕을 절폐한 채 주위 자극에 대하여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수도 있다.

․ 보통은 2∼3일 후면 별 후유증없이 회복되나 간혹 후유증을 보이는 수도 있다.

․ 폐사는 고온기 혹은 회복기에 갑자기 발생하고 마비가 일어날 경우는 수일에서 수주까지 지속되기도 함

․ 종모우에서는 고열로 인해 정자의 구조적인 결함이 생겨 6∼8개월간 수정능력을 상실

임신우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한 유산

․ 유우는 보통 임상증상 발현 후 산유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발병전 산유량의 70%가 감소하지만 임상증상의 소실과 함께 10일 정도 지나면 85∼90%까지 회복된다.

2. 예방

1) 예방약 사용

․ 국내에 순화 및 불활화 백신이 사용

․ 1세 이하 모든소에 생독백신 1차, 사독백신 2차 접종하며 추가 접종은 5~6월초 1회 접종한다.

2) 환경위생

․ 소 유행열을 전파시키는 매개체가 모기이므로 모기를 구제하는것이 중요하다.

․ 소 유행열은 전파가 빠르고 폭발적으로 발생하므로 소 유행열 발생 조짐이 보이면 우사 주변에 대한 살충제 살포로 모기 구제 등을 철저히 하며 예방약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