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06.10 소값안정대책 간담회(경남북) 건의사항 요약

by 관리자 posted Jun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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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06.10 소값안정대책 간담회(경남북) 건의사항 요약

한우협회는 한우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3일(경기, 강원, 충남북). 9일(전남북), 10일(경남북)진행하여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농림부 및 관련단체에 건의하여 소값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아래 건의사항은 지난 10일 경남,북 시군지부장 및 자조금 대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요약한 내용으로써 추후 각 지역별 건의사항을 취합해 소값안정화 정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

한우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

경북, 경남권

2011년 6월 10일 대구 농업인회관



<이강우(경남 거창, 자조금 대의원)>

- 자율도태 하지 않으면 지원 줄이겠다는데,



<변이덕(경북 청도, 협회 지부장)>

- 한우, 송아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그때까지 한우산업이 버틸 수 없다. 사료값 인상으로 1달만 사육해도 밑지는 현실이다. 뚜렷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김창근(경북 안동, 자조금 대의원)>

- 안동지역은 구제역 피해가 컸다. 전체 매몰두수 중 25%가 안동에서 매몰되었는데, 당시에는 100% 보상을 약속했었다. 그런데 지금 암소보상에 농가 불만이 크다. 약속과 다른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시장, 국회의원 등 간담회만 하고 있는데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이종희(경북 김천, 협회 사무국장)>

- 암소자율도태 하라는데 과거 노태우 정부에서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자율적 움직임으로 두수 정리는 힘들다. 정부 주도로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박용배(경북 영천, 협회 지부장)>

- 협회에서 도매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줄로 안다. 그 여파 때문인지 몰라도 경락가격이 1500원 정도 올랐다. 감사드린다.

- 한우산업 가격 하락후 대도시 식당 유통문제로 한우 소비자 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다. kg당 14000원에 매입하던데, 판매는 비싸게 하고 있다. 이부분 해결이 필요하다.

- 식육유통 규제가 심하다고 생각되는데, 도단위로 특장차를 배치하여 할인행사에 사용토록 해달라. 지역 농협이나 축협이 소유하고 있지만 빌리지 못할 경우도 있다. 특장차 사용시 문제없도록 규제를 해결해달라.

- 암소도태 관련 정부가 전량 수매해야 한다. 그리고 암소 사육기반 붕괴를 우려하는데, 그런 상황이 오기 어렵다. 적극적으로 수매해야 한다.

- 26개월 이상 22만두 도축대기 중이다. 1++등급 아니면 본전 또는 적자를 보고 있다. 22만두의 20% 만이라도 격리시켜야 한다.

- 수매후 물량은 가공, 스프, 소스, 급식 등에 갈 수 있도록 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한다.

- 생산자 단체 주관으로 직판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대출후 상환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아니라면 자조금으로 빌려줘야 한다.



<하태문(경남 김해)>

- 정부 정책을 농가에게 충분히 홍보해달라.

- 최근 돼지값이 강세다. 돼지고기 수요를 대체할 수있도록 한우수육 등을 만들어 장례식장에 맛들이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양로원, 학생 대상 체험 행사처럼 전체 시민들이 알 수 있는 곳에 홍보해야 한다.



<이조용(경북 김천, 협회 지부장)>

- 전망에 따르면 한우가격이 상승할때까지 2~3년을 견뎌내야 한다. 그런데 축산인의 자산이 2~3년을 견딜 여력이 없다. 그 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이자보전 자금을 내려보내주어야 한다. 시급히 반영해 달라.



<정용규(경남 진주, 협회 지부장)>

- 한우 두수 정리를 위해 일시적으로라도 시골에서 소를 직접 도축해 잡아먹을 수 있도록 자가도축을 허용해 달라.

- 축협 생축장을 없애야만 우리 농가가 산다. 생축장이 있는데 국민세금도 내지 않고 1% 저리 이자나 무이자 자금으로 한우 두수를 늘려가 한우농가와 대치하고 있다.



<강신춘(경북 영주, 자조금 대의원)>

- 돼지는 구제역으로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우는 하락해 소비자들이 구제역은 한우만의 문제로 여기고 있다.

- 음성 공판장 문제로 3~4일 대기해야 도축을 할 수 있다. 정상적 가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 5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는데 영주 지역 일부는 비거세 한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이지 못한 행사를 했다. 추후 이러한 농축협을 배제하고 행사하거나 기업조합과 해야 한다.

- 앞으로 농가가 자가도축을 해서 더 저렴하게 팔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



<신영덕(경남 김해, 자조금 대의원)>

- 협회 중앙회가 15만두 도태를 추진하는 와중에도 일부에서는 저능력, 노령우에 꾸준히 인공수정을 하고 입식하고 있다. 소값 인상에 대한 기대로 8, 9산도 인공수정을 한다. 암소 1%라도 수정 안하기 운동이라도 추진해야 한다.

- 구제역 백신으로 소비 불신을 야기하고 있다. 8월 일제 백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뉴스에서 매몰 침출수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금 백신시 혹서기 스트레스로 고급육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9월 명절 대목을 상실할 수 있다.



<김억수(경북 상주, 협회 지부장)>

- 협회가 적극적으로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생산자 시범 매장을 내고, 가격 연동제를 도입해 지역 한우가격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



<윤주복(울산)>

- 중간 도매상, 암소 도매상이 kg당 8000원대에 구입해 정육점에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매가격이 떨어질 수 없다. 유통구조가 문제다. 대책이 필요하다.



<이판경(경남 합천, 협회 지부장)>

- 앞서 진주 지부장님 말씀처럼 농가에서 한우를 탄력적으로 도축해 먹을 수 있도록 허가해야 한다. 현재 한우 유통상인들이 장난을 많이 치고 있다.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유통업체를 견제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



<김현권(경북 의성, 협회 지부장)>

- 추석때 소비자들이 한우를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지금부터 만들어나가자. 올 해 추석이 일러서 과일세트가 비쌀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먼저 홍보를 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

- 소비자들은 서울에 한우가격이 아직 비싸다고 한다. 자조금으로 생산지 특판장을 만들고 도시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의 가격 인하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

- 한우 판매가격 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



<안영성(경북 예천, 자조금 대의원)>

- 현재 한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사료값은 올라서 비육해 도축을 하느니, 수정해 새끼라도 빼야겠다는 심산이 농가들에게 깔려있다. 수정사들도 이런 상황에서 인공수정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다 보면 더 늘어난다.

- 농림부와 중앙회에서 학교급식, 군납에 암소가 들어가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문영재(경북 봉화)>

-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집회를 하자. 한우농가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



<한한식(경북 영주, 협회 지부장)>

- 5월 진행한 할인행사가 잘못됐다. 도매시장 경락가격 대비 할인율이 부족했다. 앞으로 소비 촉진행사 진행시 협회가 권장 가격을 결정해 통보해줘야 한다.

- 암소도태 물량을 소비촉진행사에 사용시 소비자의 반감이 있을 수 있다. 7산이상은 소비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

- 도태에 대해서는 시군지부가 조사를 하고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도태가 빨리 진행된다면 소비촉진 보다 효과가 클 수 있다.



<정태현(경북 봉화, 자조금 대의원)>

- 김해와 고령 공판장의 암소 시세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



<이춘언(경북 고령, 자조금 대의원)>

- 한우 원산지 표시 관련 국내산 표기만 하고 육우를 한우로 사용하고 있다. 둔갑판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원산지의 “국내산” 표기를 없애고 종 표시만 해야 한다.



<조홍제(경남 하동, 협회 지부장>

- 경남 축산농가가 자살을 했다. 한우가격 문제가 심각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자조금에서 이동판매 차량 축협차량을 이용하는데, 협회의 판매권한이 필요하다.

- 6월 사료값이 인상되었는데, 사료자금 상환기한이 도래했다. 연기도 안되고 한우가격은 하락해 자금 상환할 방법이 없다. 가격 회복시까지 보류를 당부한다.



<변이덕(경북 청도, 협회 지부장)>

- 수입 쇠고기 물량이 증가했다고 하는데, 수입 중단을 촉구한다.

- 전망에 따르면 송아지가격은 125만원까지 떨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 생산비가 160~170만원되는데 그 때까지 견딜 수 없다.

- 한우가격이 많이 떨어진 만큼 소비자가격도 떨어져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많이 사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호영(경남도지회 회장)>

- 최근 소비자와 행사를 했는데 구제역의 문제가 아니었다. 한우가격에 대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한우가격만 내려가면 소비자 돌아온다고 본다.



<전영한(경북도지회 회장)>

- 대구경북지역은 암소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고령 공판장 암소 출하를 하지않는다. 그래서 암소는 부산과 kg당 2~3천원 차이가 나는 점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출하를 해야 한다.



<김영길(협회 부회장)>

-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정육점은 가격을 내린 곳도 있지만 식당 가격은 아직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 적대시 하기 보다는 한우협회에서 직접 만나보고 설득, 종용하여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도록 지부서 진행해보자.

- 원산지 단속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조를 적극적으로 하여 단속이 잘 되고 있다. 이런부분도 지부에서 참고해 지역내 원산지 문제를 해결해 한우가 잘 팔리도록 해야 한다.



<김용준(상주축협 조합장)>

- 최근 한우산업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시작인데 농가의 불만도 원성도 크다. 조합도 한 배를 탔다. 어려울수록 같이 뭉쳐서 우리가 지켜내자.

목소리 만큼 실천하는 한우농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