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규탄한다

by 관리자 posted Jul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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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 한 우 협 회

우:137-878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1621-19 / 전화:02)525-1053. 597-2377/전송:02)525-1054

성 명 서

제공일자

2007년 7월 11일

부  장

장기선

525-1053

담 당 자

김영원

597-2377

           ■ 총 1 쪽 ■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규탄한다



국내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롯데마트가 오는 13일부터 미국산 냉장쇠고기 40톤을 들여와 국내 53개 매장에서 판매를 한다.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하는 국내대표 유통업체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롯데마트의 상품기획자가 직접 미국의 비육장과 가공공장의 실사를 거치고 작업과정과 선적과정까지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거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수역사무국 과학위원회가 미국을 광우병 통제국으로 판정하면서“미국에 감염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원료를 동물성 사료로 이용하는 한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내수용 쇠고기가 수출업자에게로 유통되어 비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출검역증명서를 발급받고, 한국으로 들여오는 유통체계를 갖춘 미국의 믿을 수 없는 쇠고기를 우리 국민들이 먹어야 한다는 점에 통탄치 않을 수 없다.

롯데마트를 비롯하여 국내 모든 유통업체들은 이제라도 당당히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당장에 이익은 되겠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이와 같은 행위는 그동안 롯데마트를 믿고 이용한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다. 

범국본과 광우병 국민감시단에서는 3불(안사고, 안먹고, 안팔기)운동을 펼치며 이 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롯데마트의 이번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강력 규탄하며 이번 판매가 잘못된 결정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