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대기업의 한우사용 협조를 요청합니다

by 관리자 posted Oct 2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전국한우협회

서울 서초구 서초1동 1621-19/ 전화:02)525-1053.597-2377/ 전송:02)525-1054




호소문

제공일자

2012년 10월 16일

부 장

김영원

525-1053

담 당 자

조해인

597-2377

■ 총 1 쪽 ■




한우농가를 위하여 대기업의 협조를 요청합니다


“사내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한우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최근 정치 경제권의 이슈 중 하나로 ‘FTA로 인한 이익공유제’가 있다. 이는 FTA로 인해 이득을 보게 되는 수출산업의 이익을 환수해 피해산업에 지원하자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무역이득공유제를 발의하고 대선공약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에 따르면 FTA로 인해 자동차, 석유, 철강산업, 건설산업은 지난해 대비 수출액이 30%에서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우산업은 한미 FTA 발효 1년도 되지 않아 가격폭락을 맞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육 점유율이 1위로 전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

FTA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이에 대한 상생의 나눔을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직접적으로 피해보는 산업에 지원은 못해주더라도 FTA로 인해 파탄 지경에 이른 한우산업을 살리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FTA로 가장 많은 수익을 보게 된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한우산업 회생에 앞장서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상생이다.

이를테면 대기업이 앞장서서 회사내의 단체급식에 사용하는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전환하는 등의 상생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고 본다.

“17만 한우농가들은 대기업에 호소합니다. FTA로 인해 붕괴직전에 있는 한우산업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우리 한우농가들은 기업의 변화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