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한우협회와 한우농가가 합심해 하나되는 한우산업 만듭시다!

by 관리자 posted Mar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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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임 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7대 회장에 취임하는 이강우 인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한우농가와 협회를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 농민단체장님, 축산업계 원로 여러분, 그리고 아침일찍부터 총회 참여를 위해 올라오신 협회 도지회장님과 시군지부장님,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한우산업이 가장 어려운 이 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오직 한우산업과 한우협회만 생각하고 회장직에 출마를 했고, 여러분의 동의를 얻어 중앙회장이 된 만큼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 한우산업과 우리 협회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우인 모두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훌훌 털고 모두 하나로 화합하여 단결해야 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한우협회와 한우농가들은 합심하여

하나되는 한우산업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모이신 대의원 여러분의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협회의 단결을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우지도자 여러분!

우리 한우산업은 지난 2006년 FTA 협상이후 한우가격의 등락으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속에서 하루 하루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사료값 인상과

FTA로 인한 외국산 축산물의 수입증가는

한우산업의 여건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저는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우리가 일으켜 놓은 민족의 한우산업을 희망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대정부․국회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중앙회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협회의 경영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우협회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진지하게 고민도 나누겠습니다. 한우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열린 회장으로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도지회·시군지부의 역할 강화와 재정적 자립 지원에도 앞장섬으로써 중앙회와 도지회·시군지부가 상호 보완하면서 한우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틀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남은 2년의 임기동안 15만 한우농가의 대표로서,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존중하고 전국한우협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대한 충실함으로써 한우산업을 조속히 안정화 시키고, 농촌의 기반산업으로서의 한우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우리 한우와 협회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