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류미비’ 미 공장 쇠고기 수입 일시정지

posted Apr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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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류미비’ 미 공장 쇠고기 수입 일시정지 
 
  
 
일본 정부가 16일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체인 타이슨푸드의 렉싱턴 공장 출하 물량의 수입을 일시정지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일 요코하마(橫港) 항구를 통해 들어온 이 공장의 쇠고기에 도축 소가 '생후 20일개월 이하'라는 미국 정부의 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은 미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쇠고기 수입 조건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일본으로 출하되는 쇠고기가 아니었는데 운송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일본 정부에 해명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낮 수상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면서도 "이전의 전면수입금지 때와는 다르다. 위험부위가 포함된 것은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면 수입금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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