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목뼈'…美 쇠고기 해도 너무해
또 다시 검역 중단…갈비 수입 난항 전망
[ 2007-10-05 11:54:28 ]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 물질인 목뼈가 발견돼 또다시 검역이 잠정 중단됐다.
농림부는 경기도 용인의 한 냉장창고에서 검역 중이던 미국산 쇠고기에서 10센티미터 길이의 목뼈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중단했다.
농림부는 현재 검역 당국자와 생산자 단체,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미국산 갈비 수입과 관련한 의견수렴작업을 벌이고있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목뼈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산 갈비 수입이 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CBS경제부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