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쇠고기 협상으로 한미 FTA 말할 입장 못돼” |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정부의 안일함과 무책임함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총선후 처음으로 전남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FTA가 참여정부의 업적인 만큼 민주당이 처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쇠고기 협상 앞에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입장이 돼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한미 쇠고기 협상을 무효로 하든 재협상을 하든 거기에 맞게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아울러 오는 7월 6일 열리는 전당대회는 흩어졌던 민주세력이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앞장서 대한민국의 권위와 체통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