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축산농가 힘 모은다

posted Aug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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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사료값은 치솟는데 비해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횡성지역 축산농가들이 공동 대처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우연구회횡성군연합회와 횡성군낙우회, 양돈협회, 계우회, 토종벌연구회횡성군연합회, (사)한국양봉협회횡성군분회 등 축산관련 6개 단체는 축종별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축산농가협의회는 앞으로 사육하고 있는 축종별 농가들이 개별적으로 주장해 온 목소리를 전체 협의회에서 대변하는 등 축산농가들의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협의회는 초대 회장에 최경식 한우연구회횡성군연합회장을 추대한 것을 비롯해 사무국장 양우인 횡성군계우회장, 감사 김병용 횡성군낙우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현안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식 회장은 “6개 축종별 사육농가들의 권익을 최대한 대변하고 축산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횡성군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횡성지역에는 한우사육 1,982개 농가를 비롯해 젖소 60개 농가, 돼지 30개 농가, 닭 737개 농가, 꿀벌 488개 농가 등 총 3,297개 농가가 축산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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