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우 믿고 살 수 있어요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타운 개장 본격 운영 돌입

한우마트 셀프식당 등 마련 … 고품질·저렴한 가격 장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9일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대관령한우타운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이남규 농협평창군지부장, 박기태 농협영월군지부장, 송준규 농협정선군지부장, 이만재, 김진석, 함명섭 군의원 등을 비롯해 조합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관령면 횡계리 횡계우회도로변에 위치한 대관령한우타운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37억5,000만원을 들여 2,300㎡ 규모로 조성됐다.


한우타운에는 한우전문마트, 단체연회식당, 한우전문셀프식당, 고급식당과 함께 전국 축협직원과 조합원들의 세미나를 열 수 있는 연수원이 갖춰져 있다.


한우타운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셀프식당에서 구입한 고기를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맛 볼 수 있다.


특히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저렴한 가격과 함께 품질인증 획득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갖춘 대관령 한우만을 공급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이석래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은 “이번 한우타운 개장으로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사료가격 상승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