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고급화로 수입파고 넘는다!

posted Oct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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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쇠고기 수입이 늘고 사료값이 크게 올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품질을 고급화하고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산농민들이 기른 한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룹니다.

농민들이 정성껏 기른 한우와 젖소.

철저한 사육과 관리를 통해 탄생한 한우의 품질은 다른 나라에 비교해도 뒤떨어어 지지 않습니다.

충남 농협이 마련한 '좋은 가축품평회'는 여건이 어렵고 영농의욕을 상실했던 축산농가들에게 새로운 돌파구입니다.

[인터뷰:이운찬, 한우사육농민 연기군 남면]
"지금은 사료값도 오르고 어려움이 많죠."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자구 노력도 점차 다양화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충남농협의 공동 브랜드인 '토바우' 등 고급육 생산을 통해 한우의 품질이 높이고 수입고기와의 차별화를 통한 대응전략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
"고품질과 안전한 축산물이 우리 축산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등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위축된 우리 축산인들에게 영농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450명으로 구성된 원산지 단속 전담반이 처음으로 충남도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완구, 충남도지사]
"원산지 점검을 강화해 축산농가를 보호할 것입니다."

수입개방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축산농가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친환경, 고품질의 축산물을 통해 수입개방의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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