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협，솔잎한우 파워브랜드 구축

생축장 준공식…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장 등 참석


하동축협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고전면 성평리 하동축협 생축장에서 조유행 군수， 황영상 군의회의장， 박학규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축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생축장 준공식으로 하동의 대표 특산물인 하동솔잎한우브랜드가 한 단계 높은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지명도가 높은 솔잎한우는 지금껏 수요에 비해 공급을 적기에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생축장 조성으로 적기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게 됐고 이로서 지역 한우 농가에 많은 소득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생축장 조성은 2007년 말 지역특화사업으로 국비 1억 9000만 원， 도비 5700만 원， 군 1억 3300만 원， 자부담 3억 5300만 원 등 7억 3300만 원으로 들여 지난 9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조유행 군수는 "경기불황과 실물경제의 어려움은 농촌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축산농가의 역량을 결집해 수입소고기 개방의 파고를 넘고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경남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