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안정성 못믿어?… 한우 가격 예상외 강세

posted Dec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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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암소 463만원… 석달연속 상승세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오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우 가격이 되레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한우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9일 농협의 축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11월 한우 산지 가격(이하 월평균 가격)은 600㎏ 암소가 463만8000원, 수소가 37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암소와 수소 가격이 각각 4.5%, 1.4% 오른 것이다.


한미 소고기 협상이 타결(4월18일)되기 전인 지난 3월 491만6000원이던 한우 암소 가격은 4월에 468만2000원으로 떨어진 데 이어 8월 405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추석 명절의 수요가 늘면서 한우 암소 가격은 9월에 417만원으로 오르더니 10월 444만원, 11월 463만8000원 등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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