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배냇소 릴레이식 사업' 본격 추진

posted Dec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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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바로가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1211210507342&p=yonhap


전북 무주군이 농촌 일감 지원과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배냇소 릴레이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群)은 배냇소 릴레이식 사업 1차 지원분으로 한우 70두를 6개 읍면 20여 농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한우사육 기반시설을 갖춘 농가를 비롯해 가축사육 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농정심의회에 의해 최종 선정됐다.


배냇소를 지원받은 농가는 30개월 이내에 생후 6개월 된, 정상적이고 건강한 송아지를 지원받은 마릿 수대로 상환하면 된다.


상환된 송아지는 해당 읍면의 차 순위 농가에 다시 보내지며, 희망 농가가 없을 때에는 타 읍면에서 재 입식하게 된다.


무주군은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전문 교육과 전염병 예방접종, 축산공제 또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무주군 축산진흥 담당은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배냇소를 지원해 줌으로써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지역은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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