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제 4기 회장단 출범

posted Mar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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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제 4기 회장단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천한우회 박희선 사무국장의 섹소폰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협회는 이제 10년째입니다. 10년 밖에 안된 협회지만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 생산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죠"라고 소개하고 " 지난 수입생우 때문에 무주, 진안 지역에서 투쟁했던 것이 아마 한우농가들의 염원이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자조금사업을 출범시켰으며 나름대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 앞으로 제 4기 회장단은 한우인이 하나되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유성엽 국회의원(민주당 정읍)은 "한우협회 제 4기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드리고 한우협회의 힘찬 출범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외국산 쇠고기와 한우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와 어떻게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까?하는 두가지 문제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겨울철 들판을 활용할 수 있는 데 더욱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호 축단협회장은 " 소의 해를 맞아 새롭게 출범하는 제 4기 회장단의 출범을 27개 단체를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히고 "현재 축산업은 정부의 축산업 대기업 진출허용 등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연령 제한 폐지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등 축산업이 흥망 성쇠의 기로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남호경 회장과 힘을 모아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수 도지회, 우수 지부 등에 대한 시상과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이것으로 출범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라이브뉴스>

[결의문] 제4기 회장단 출범에 즈음하여
오늘 우리는 20만 한우인의 단결과 화합을 통하여 어려운 축산업 현실을 극복하고 한우산업의 근본적 회생을 위한 다짐을 굳건히 하고자, 전국한우협회 제4기 회장단 출범식을 갖는다.

1999년 전국한우협회 출범과 2001년 생우수입 반대운동 등을 통해 시발된 한우산업 보호를 위한 우리의 열정을 지난 10년간 이어옴으로써, 우리의 노력이 모태가 되어 한우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FTA 체결 등 개방화와 세계화의 흐름은 우리 한우산업을 위협하고 있으며 세계 곡물가의 급등으로 인한 사료값 폭등은 지금의 한우산업을 생산비조차 건지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하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이에 좌절하지 말고 소의 해 2009년을 맞아 우리 한우농가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뭉쳐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4기 회장단은 출범식을 통해 한우농가의 뜻을 받들어 회원이 주인이 되고, 한우산업의 대표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될 것임을 다짐한다.

우리 회장단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훗날 후손에게 한우산업을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우산업을 안정되고 발전적으로 일구어 놓을 것이다.

우리 제4기 회장단은 지난 10년간 20만 한우인이 소망인 이 땅위에 자존심인 한우를 지켜온 단결력과 열정을 모아, 꿈과 희망에 찬 한우산업을 만들어 나가기위한 「한우산업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앞장서나갈 것을 결의하는 바이다.


2009년 3월16일


전국한우협회 제4기 회장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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