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육우 사육두수 261만두 넘어

posted May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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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축산관측, 돼지·산란계 증가···젖소 감소세


한육우는 물론 돼지와 산란계는 사육두수 증가는 물론 산지가격 또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젖소는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3/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육우>



사료가격 인하 기대에 따른 송아지 입식수요 증가로 사육두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정망되며 이에 따라 사육두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사육두수 258만5천두, 9월 261만2천두로 예상된다.
또한 저가 정육점형 식당 증가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으로 한우고기 수요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월(1∼21일) 한우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수소 372만원(전년대비 1.4% 상승), 암소 467만원(4.9% 상승), 수송아지 195만원(11.9% 상승), 암송아지 171만원(2.9% 상승)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우고기 수요 증가로 수소가격 410~420만원(전년 대비 3.9% 상승), 암소 495~505만원(6.6% 상승)으로 전망되며 사료가격 인하 기대 등으로 송아지 입식수요가 증가하여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195~205만원(5.1% 상승)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젖소>


젖소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젖소 산유능력 저하에 따라 쿼터량 충족을 위해 도축여력이 제한되어 젖소 사육두수 감소 폭은 완화될 전망이다.

6월 사육두수는 44만 5천 두(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 9월 44만3천 두(0.5% 감소)로 전망되며 2009년 1월 이후 초유떼기 암송아지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회복세를 지속(5월 20일 현재 8만 7천원)할 것으로 보인다.

착유우 두수 감소와 젖소 산유능력 저하로 원유 생산량은 다소 감소, 2분기 원유 생산량은 53만 8천 톤(전년 대비 4.0% 감소), 3분기 49만 3천 톤(4.6% 감소) 전망된다.

또한 2007년 이후 가구당 우유 구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구매금액은 상승해 올 3월까지 가구당 우유 4주간 평균 구매량은 5.95kg, 4주간 평균 구매금액은 1만3,930원으로 나타났다.


<돼지>


폐사두수 감소로 6월, 9월 돼지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료비 부담이 여전하여 농가 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2009년 1~3월 모돈 수는 1.0% 감소
자가조직백신 시행으로 폐사두수가 감소하여 6월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925만두, 9월 사육두수 1.7% 증가한 945만두로 예측된다.

6∼8월 출하두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환율안정과 높은 국내가격으로 돼지고기 수입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생산량 증가,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불안 해소와 국내산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여 6~8월 돼지 전국 공판장 평균 지육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3% 정도 높은 kg당 4,800~4,900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부족에 따른 국내산의 비축 수요가 있는데다 돼지고기 소비의 성수기를 맞게 되므로, 돼지고기 전국 공판장 평균 지육가격은 일시적으로 5천원 돌파도 가능성 것으로 예측된다.


<산란계>


9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6,130만수로 전망된다.

산란 종계 입식수수가 증가하여 2009년 6월과 9월 사육수수 잠재력은 전년 동월보다 각각 7.1%, 4.6%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실용계 병아리 입식이 증가하여 6월과 9월 산란계 사육수수는 전년 동월보다 각각 4.3%,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8월 계란 생산에 신규 진입하는 계군은 713만수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신계군 증가로 6월과 9월 산란용 마리수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4.9%, 5.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란용 마리수 증가로 6~8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통단계의 계란 재고가 부족한 상태로 평년대비 90% 수준으로 추정되며 계란 생산량 증가분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비축 수요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계란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 요인이 되지만, 사료가격 상승분이 반영되고 비축 수요가 커서 6~8월 계란 전국 평균 산지가격(특란 10개)은 전년보다 상승한 1,000~1,200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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