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장에서 한우 희망의 ‘음메~’

한우협회, 프로야구단과 ‘2009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캠페인’


국민스포츠 프로야구의 활성화와 각 지역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우’가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 프로야구단과 함께 ‘2009년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캠페인’은 대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우 무료시식회와 현장할인 판매를 진행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이벤트다. 한우협회는 올해 대상을 기업체에서 프로야구단으로 넓혀, 각 지역 야구장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대구경북 희망응원,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야구 무료관람권 증정, 현장 무료시식회, 한우세트 경품 제공, 선수단 한우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경북지역 한우 생산농가, 농축협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 응원전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성라이온즈 양준혁 선수를 한우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하게 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내달 5일 대전 한화이글스, 12일 광주 기아타이거즈 등 정규시즌동안 각 구단별로 지역야구장을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프로야구단의 선전과 각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2009년 공동캠페인을 야구단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꾀하는 동시에 경기침체로 힘든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이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