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쇠고기이력제 집중 홍보키로

관리위, 예비비 13억여원 추가사업 승인과 수의계약 제규정 개정


한우 쇠고기이력제 홍보와 한우퍼레이드, 기업체연계 소비촉진행사 등에 한우자조금 예비비 13억여원이 추가로 사용된다.


한우자조금은 23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비 22억3천여만원 중 13억여원을 추가사업에 사용키로 했으며 수의계약 관련 제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추가사업으로는 ▲기업체연계 소비촉진행사의 당초 예산 2억원을 3억원으로 1억원 증액 ▲한우농가 위생안전생산교육은 당초 1천7백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증액 ▲ 한우농가 대상홍보 및 계도 1억3천5백여만원에서 2억1천6백여만원으로 8천1백여만원 증액키로 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쇠고기이력제 홍보에 5억5천만원 ▲한우농가우수경영사례집 발간에 5천8백만원 ▲한우퍼레이드에 1억원을 사용키로 했다.


쇠고기 이력제 교육홍보는 농가에서 소 출생, 거래시 신고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리플릿 등으로 계도하고 유통업소에도 포스터와 리플릿, 판매표지판, 거래내역서 서식 등을 배포한다. 미디어 홍보로는 TV 정보 프로그램 및 라디오, 중앙지 기획시사 등을 통해 집중 한다.


한우농가 우수 경영사례집 발간은 우수농가를 심사를 통해 발굴하고 이를 우수사례집으로 만들어 배포한다. 우수농가에 대해 한우인의 날 시상도 하게 된다.
한우퍼레이드는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1개월간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국내 최고 아티스트의 50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법률에서 계약규정을 5천만원 이하인 품품의 제도 및 구매 용역 등의 계약에 대해 수의계약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추가사업과 신규사업에 예비비를 사용하는 안에 대해 일부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원안대로 승인하자는 의견이 많아 원안대로 승인됐다.
 <라이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