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추고 입소문 마케팅 등 차별화 전략 제안

posted Aug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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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한우전문점 경영 세미나 개최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27일 한우전문점의 매출 증대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제2회 한우전문점 경영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우전문점 경영 컨설팅 세미나는 지난 7월 시작해, 매월 한우전문점의 소득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현장 교육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우 영업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준선호 부위 활용 스타 메뉴 개발과 고객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스토리 텔링 마케팅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제1회 한우전문점경영컨설팅 교육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우판매점을 운영하며 겪는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준선호 부위의 활용 전략’외에도 ‘한우고깃집 홍보마케팅 방식’, 한우전문점 세무관리, 그리고 노무관리, 이렇게 네가지 강의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가장 큰 반응을 보인 한우 준선호 부위 메뉴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수원갈비문화원의 김종만 원장은 10가지의 각각 다른 한우 준선호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샀다.


참가자들은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메뉴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준선호 부위들을 사용하여 고깃집 인기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김종만 원장은 메뉴 소개뿐만 아니라 자세한 레시피를 공개하였고, 또한 요리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점심메뉴와 세트메뉴로 내기 좋은 한우석쇠불고기는 가장 좋은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열린 고깃집 홍보 마케팅 방안은 강연으로 외식콘셉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대표가 진행했다.


김 대표는 최근 신세대들은 TV와 인터넷 블로그, 카페를 통해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향이 강하며, 매체는 맛 보다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는 점포를 소개하게 된다면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실례로 5천원에 청국장을 팔던 가게가 청국장 앞에 ‘시골’을 붙여 시골청국장이라는 이름으로 6천원에 메뉴를 내자 “손님들은 시골에서 가져온 콩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가격 저항선 없이 받아들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스토리텔링의 정의가 무엇이냐고 묻는 참석자에게 김현수 대표는 “우리 처지를 가장 잘 설명하는 하나의 이야기”라며, “그런 이야기가 없는 곳은 지어서라도 만들어야 한다”면서 역설했다.


한편, 오후에는 한우전문점 경영자의 세무관리와 절세방안에 대한 것으로 참세무법인 채상병 세무사가 실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외식 사업장에서 내야하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주민세에 대한 절세 포인트 체크리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열린인사노무법인 김완식 노무사는 일반적인 근로기준법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요즘 외식업계에서 큰 갈등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포괄임금제 등 급여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지만 유쾌하게 강연을 이끌었다.


한우협회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한우전문점 경영 컨설팅 세미나와 한우전문점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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