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 마리수 증가세···송아지 입식자제 필요

posted Sep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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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9월 축산관측


<한육우>

수소 470~490만원, 암소 500~520만원 전망


송아지 입식수요 증가로 사육 마리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9월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264만 5천 마리, 12월에는 7.5% 증가한 261만 2천 마리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한우고기 수요 증가로 등급판정 마리수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 및 저가 정육점형 식당 증가로 한우고기 수요는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5∼7월 한우 등급판정 마리수는 전년대비 21.5%가 늘었다.
한우 1등급 출현율은 전년과 비슷한 54.6% 수준이다.

암소 1등급 출현율 2008년 56.2%→ 2009년 57.0%로 소폭 늘었으며 거세우 비중은 67.8%→65.6%로 소폭 떨어졌다.


8월 한우 전국 평균 산지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8월(1∼21일) 한우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수소 451만원(전년대비 31.5% 상승), 암소 494만원(22.4% 상승), 수송아지 224만원(54.0% 상승), 암송아지 193만원(44.0% 상승)에 거래되고 있다.

9~11월 한우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우고기 수요 증가와 송아지 입식 수요 증가로 올해 9∼11월 산지 수소 가격은 470~490만원(전년 대비 30.4% 상승), 암소는 500~520만원(15.8% 상승), 수송아지는 220~240만원(50.2% 상승)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 마리수가 크게 증가한 상태이며, 쇠고기 수입도 증가할 경우 쇠고기 공급 과잉 가능성
입식한 송아지가 출하되는 2년후의 가격 전망도 불투명하므로, 농가에서는 지나친 송아지 입식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젖소>

우유 소비 회복세로 재고 크게 감소



사육마리수는 전년보다 감소하지만, 쿼터량 충족을 위해 도축이 줄어 젖소 사육마리수 감소 폭은 완화될 전망이다.


9월 사육마리수 43만 8천 마리(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 12월 43만 7천 마리로 전망된다.
2009년 8월 초유떼기 암송아지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약세가 지속(8월 20일 현재 8만 3천원)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2분기 원유 소비량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으며 원유 생산량 감소와 분유 소비 증가로 2009년 6월 분유재고량은 전년 동월보다 34.5% 감소했다.
착유우 마리수 감소로 원유 생산량은 감소하지만, 젖소 산유능력이 회복세로 돌아서 감소폭은 완화될 전망이다.

3분기 원유 생산량은 50만 4천 톤(전년 대비 2.4% 감소), 4분기 50만 6천 톤(1.8% 감소) 전망된다.

또한 가구당 우유 구매량은 회복세로 전환, 구매금액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2009년 6월 중순까지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6.08kg(전년대비 1.5% 증가), 구매금액은 1만 4,150원(전년대비 15.4% 증가)이다.



<돼지>


9~11월 돼지 지육값 약보합세...비선호부위 소비 증가세



사료비 부담이 여전하여 2009년 6월 모돈수는 2.2% 감소했다.
모돈수가 감소하여 9월 사육마리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913만마리, 12월 사육마리수는 0.2% 증가한 910만 마리로 전망됐다.


9∼11월 출하마리수는 전년대비 2.1% 감소가 전망된다.
국내 가격이 높아 수입량 증가와 이에 따른 재고 누적 우려가 있으며 돼지고기 평균 구매량은 감소 추세로 전환되며 비선호부위의 소비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다.


9~11월 돼지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kg당 4,100~4,300원(성돈 110kg 기준 31∼32만원)으로 전망되며 가공육 재고가 누적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돼지고기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일시적으로 4천원 이하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산란계>


9~11월 계란값 강세···계란 생산량 감소·수요 증가 예상



산란 종계 입식 자료로 추정한 2009년 9월 사육 마리수 잠재력은 전년 동월보다 1.0% 높으나, 12월은 3.4%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산란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보다 증가하지만,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낮고 도태의향이 높아
12월에는 전년보다 1.8% 감소될 전망이다.


산란용 닭 마리수가 감소하여 9~11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9~11월 계란 생산에 새로 가담하는 계군(신계군)은 전년보다 12.4% 감소한 780만 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계군 감소로 12월 산란용 닭 마리수는 전년보다 3.8% 감소한 4,272만 마리로 전망되며
산란용 닭 마리수 감소로 9~11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정내 계란 평균 구매량은 2008년보다 8.3% 증가했으며 시기적으로 추석(10월 4일) 수요가 예상되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계란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비 상승분이 계란 가격에 반영되고, 산란용 닭 마리수 감소와 생산성 저하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여, 9~11월 계란 전국 평균 산지가격(특란 10개)은 전년보다 10% 내외 상승한 1,100~1,300원대로 전망된다.


<육계>


9월 육계 가격 하락하지만 전년보다는 높을 전망



종계 사육 마리수가 증가하여 8월 병아리 생산은 전년보다 6.0% 증가해 9월 육계 사육 마리수도 전년 동월대비 6.2% 증가한 5,900만 마리로 전망된다.


9월 도계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5.0% 증가한 5,097만 마리이며 8월 비축물량은 전년대비 56.2% 감소한 324만 마리에 불과하고, 국제 가격 상승으로 9월 닭고기 수입량도 전년 동월보다 24.1% 감소한 3천 톤(약 390만 마리) 전망이다.
9월 전국 평균 육계 산지가격은 8월보다 하락하지만, 닭고기 총공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1,375원)보다는 상승한 1,500~1,700원으로 전망된다.


육계 가격이 생산원가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어 일정수준의 가격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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