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으로 소비자 요구 부응해야

posted Dec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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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이나 품질위주에서 이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


축산물이 과거 물양위주에서 품질위주로 바뀐데 이어 이제는 안전성이 가장 중시되고 있어 친환경축산이 필수가 되고 있다.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상임대표 이광용)와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은 지난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친환경축산 전문 인사 초청 2009 평가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축산은 안정성을 매우 중시하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을 생산해야만 우리 축산업의 미래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전업규모의 축산농가가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축산업을 추구하고 있고 여기에 정책적 지원이 뒷바침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축산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조정래 사무관은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중장기 육성 목표에 대해 2013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 비율을 10% 확대하고 경종과 축산이 연계되는 자연순환농업의 정착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관은 또 “친환경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기존의 친환경 농산물 전문 유통매장이나 코너에서 축산물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일반고기와 친환경 유기 축산물을 한 곳에서 구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양철주 교수(친환경축산사업단장)는 ‘친환경축산 촉진 방안 및 사후 관리대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축산물에 대해 인정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 축산의 생존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된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매장 창업 및 전문브랜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 최소화로 소비자 선택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년 사이 친환경축산에 대한 농가들의 참여도가 높아 급속도로 친환경 축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축산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종극 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양돈협회 부회장)는 종합토론에서 분뇨의 정화처리 후 150ppm이내면 생활하수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모돈의 임신 중기 이후 군사형태로 사육할 수 있도록 시험적으로 시설지원을 해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청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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