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구제역 발생···공항만 등 국경검역 강화

posted Jan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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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관 증원 배치·북경노선 전편 탐지견 집중 배치


최근 중국 북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공항만 검역을 강화하는 등 국경검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소재 농장에서 사육중인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정보에 따라 공항만 국경검역을 더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중국 북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항만에 검역관을 증원 배치하고, 수입건초에 대해 매건 별로 실시하는 현물검사를 2배로 늘려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에 더하여 북경노선 전편(11편/일)에 탐지견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 모든 게이트(74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신발 소독판을 2장에서 5장으로 확대 설치하고 소독을 강화했다.


한편 하영제 제2차관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고 국경검역 강화실태를 점검하고 휴대품 검색에 협조하고 있는 세관 관계관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공항에 근무하는 국립식물검역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농식품부 소속 기관뿐만 아니라 세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결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발생지역으로부터 휴대 축산물이 불법으로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절대로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계도함과 아울러 농장 등 가축사육 시설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구제역 발생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귀국 시 반드시 검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과 귀국 후 최소 7일 이상 국내 가축사육 농장의 방문을 삼가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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