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구제역 재발 '초비상'

posted Apr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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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80두 농가 양성 확진···포천과는 다른 'O-type'


구제역 종식 선언 16일만에 구제역이 인천 강황에서 다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9일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 180두의 구제역의심축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명돼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8일 진료수의사의 수포 발생 등 구제역 의심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한 구제역양성으로 판명됐다.


농식품부는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농장 및 반경 500m내 사육중인 우제류 200여두에 대해 긴급 매몰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0㎞), 관리지역(10㎞~20㎞)을 설정, 이동통제 및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3일 구제역종식이후 가축질병 위기대응실무 매뉴얼에 따라 유지된 위기경보 ‘관심(Blue)’ 단계를 ‘주의(Yellow)’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O Type 으로 연초에 발생한 경기포천지역의 A Type 과는 형이 달라 역학조사가 다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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