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식단 농가 스스로 짠다

posted Aug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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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한우협회,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워크숍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날로 높아져 가는 한우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변의 농산부산물을 활용하여 한우사료를 직접 제조함으로써 적정한 영양소의 공급과 사양관리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한우농가에 보급하여 왔다.


이런 기술의 농가보급 일환으로 2009년 4월 6일부터 22일까지 13회의 교육을 통해 성황리에 312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데 이어, 올해도 한우협회와 함께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워크숍을 2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행했던 섬유질배합사료의 연구결과 발표와 한국표준사료성분표와 사료배합비 작성 전산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품 및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를 한우사육에 적용하여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대전 유성의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를 초청하여 몸소 체험한 생생한 노하우도 아울러 소개할 예정이다.


전산 실습을 주요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실제로 섬유질배합사료를 활용하는 전국한우협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에 25명을 내외로 할 계획이며 워크숍 시기는 8월 31일~9월 1일 및 9월 28일~29일 2회로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이루어지는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배합프로그램 워크숍은 작년에 MOU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며,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분야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술습득에 있으며, 회원농가의 요구에 부합되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실습교육 신청은 전국한우협회(02-525-1053)에 문의하기 바라며 효율적인 실습을 위하여 대상자를 기별 25명으로 제한하여 전국한우협회에서 선정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홍성구 장장은 “국가간 FTA 체결, 사료비 상승 등으로 국내 한우 사육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워크숍이 한우농가의 경영비 개선뿐만 아니라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사양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축 사육현장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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