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저능력 암소 10개월간 10만두 도태 목표

posted Oct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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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암소 1만두 추가 도태시 암소도축률 44.2%에서 53.6%로 증가


한우의 사육두수 조절을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10만두의 저능력 암소를 자율적으로 추가 도태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한우 저능력우와 노산우 등을 자율도태하도록 추진하고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전국한우협회에서 제 1차 자율도태 추진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21일 농식품부에서 각 단체의 실무자들이 모여 2차 추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암소 도축률이 44.2%로 나타나고 있어 전체 사육두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시 암소 도축률을 49%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더이상 전체 사육두수의 증가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자율도태 목표를 향후 10개월간 10만두를 추가도태하는 것으로 정하고 목표대로 될 경우 월 1만두의 추가 도태가 이뤄져 암소도축률이 53.6%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도태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1단계에서 3단계로 나뉘어 대상축을 선정키로 했다.
1단계는 흑비경이나 이모색우의 어미소 또는 흑비경이나 이모색의 번식우, 여기에 2-3등급 거세우의 어미소 또는 혈통등록이 안된 80개월령 이상 암소가 중복되는 경우이다.
2단계는 3등급을 받은 거세우의 어미소 중 산차가 오래된 암소, 3단계는 2등급을 받은 거세우의 어미소 중 산차가 오래된 암소를 우선순위로 정했다.


또한, 저능력 암소에 대해 3-5개월 가량 단기비육을 잘 하면 경제적으로 더 이득이라는 내용을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자율도태를 할 경우 도태 실적이 우수한 한우사업단에 대해서는 평가에 반영하고 실적이 우수한 현장
전문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장관 등의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내주 중에 3차 회의를 열어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11월부터 곧바로 시도별 도태 대상우를 선정하고 농가 교육도 우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실시키로 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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