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SE 진단능력 표준화·신뢰도 높아

posted Nov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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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시도 가축방역기관 검사요원 대상 워크숍 개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BSE(소해면상뇌증) 진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평가 및 훈련을 실시한 결과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능력이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BSE 진단기술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능력 표준화를 통한 검사결과의 공신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실험실 안전 3등급으로 인증받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BSE 특수 실험실에서 실시되었으며, 검사시료 채취요령, 검사시료를 이용한 BSE검사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어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예찰 추진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우리나라의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했음을 치하하고,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BSE 예찰 기준에 대한 강연청취 등 향후 지위 유지 예찰방안에 대하여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외전염병과 조인수 과장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5월 우리나라가 OIE로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동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BSE 예찰에 있어서 우리원의 중요한 역할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기술을 지속적으로 표준화시켜 검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BSE 검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2010년 9월말까지 총 8만 5천여두의 소를 대상으로 BSE검사를 실시하였으나, BSE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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