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돼지고기값 안정 정부가 나선다

posted Ju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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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비축 냉동 돈육 조기 공매등 소비확대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발표한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한우고기 소비 확대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수입냉장 삼겹살을 수입업체 등을 통해 입찰 구매하여 판매업체 등에 직접 공급키로 하고 손실 발생시 정부가 보전키로 했다.


둘째,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군 급식 돼지고기를 한우 고기로 대체 공급하여 돼지고기 수요억제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구제역 당시 수매하여 비축중인 냉동 돼지고기 848톤을 농협중앙회를 통해 시중에 조기 공매키로 했다.


넷째, 하반기에도 13만톤의 돼지고기에 대해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하여 돼지고기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현재 가격이 하락한 한우고기를 반값에 할인판매 하여 한우고기 소비를 늘리는 한편, 상대적으로 비싼 돼지고기 수요를 대체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농협, 한우협회와 협력해 11일부터 휴가철인 8월말까지 한우불고기를 전년말 대비 반값 수준인 16,900원/kg에 판매키로 했으며 판매물량은 4만두분 판매를 목표로 하되 상황에 따라 확대할 수 있다.


한편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 돼지고기의 위생·안전실태와 유통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6월 9일부터 6월말까지 수입 돼지고기 유통․보관 현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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