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폭락에 항의하기 위해 청와대에 한우를 반납하려 했던 축산농가들의 집회가 당국의 저지로 무산됐다.
5일 한우협회 소속 10개 시도지회를 비롯한 136개 지부소속 한우농가 수천명이 한우수백마리를 싣고 상경하여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앞에서 한우반납운동을 전개키로 했었다.
그러나 경찰이 각지역 톨게이트에서 이들을 차단하여 결국 상경시위기 무산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우가격 폭락에 항의하고 회생대책 마련을 촉구하는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찰저지로 무산된 이날 곤지암 톨게이트 현장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있었던 기자회견 장면을 화보로 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