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한우산업 요구사항 촉구키로

posted Feb 17,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대위, 사안별로 대책요구...답변 없으면 대규모 집회


농식품부장관과의 면담 결과 등을 검토하여 한우산업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우산업 회생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민경천, 박병남)는 16일 제 2차 회의를 갖고 농식품부장관과의 면담 결과와 소값 회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요구사항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농축협 하나로 마트 등의 유통마진이 많다는 지적과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마련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시하여 타당성을 강화하고 농협에도 유통마진 축소와 할인행사 동참 등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조합 생축장이 우량 송아지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한우 비육 등을 통해 수익사업을 하고 출하도 일반 농가보다 우선적으로 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특히, 조합의 생축장이 축발기금 등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이며 잘못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우 암소 도태장려금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라면 암소 도태에 참여할 농가가 부족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2월말까지 신청상황을 보고 신청 부족시 암소 대상 개월령을 더 늘려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한우고기 판매 식당의 경우 식당마다 1인분 중량이 200g, 180g, 150g, 120g 등 천차만별이어서 중량이 적은 것에 비해 가격이 조금만 낮아도 더 싼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1인분에 대한 중량을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의 소고기 등급판정 기준 중에서 성숙도 판정기준을 강화하는 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기준이 강화되면 25% 정도의 암소 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되어 암소 등급평균이 크게 하락하는 만큼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라이브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