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 한우암소 비육으로 두수 조절

posted Aug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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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회장단회의서 암소 도축 효과 대안으로 제시


한우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서며 두수조절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경산 암소비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21일 대전 우성사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면서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선제적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자구책으로 미경산 암소비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홍길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최근 전북지역에서 미경산 한우암소 비육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앞으로 한우 사육두수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일본의 경우 화우 미경산 암소 비육 브랜드가 오래전부터 활성화되어 화우의 사육두수가 진폭없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에서도 한우암소에 대해 송아지를 생산하지 않고 비육하는 미경산 암소 비육이 일정부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남배 회장도 미경산 한우암소 비육이 한우사육 두수 조절에 일조할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며 미경산 암소 비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도 일정부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미경산 암소 비육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8월 중으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선제적 대책 요구안 등 추진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또한,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설립에 대해서는 전국한우협회에서 당연히 승인에 동의키로 했다.


한편, 제 11회 한우인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키로 한데 대해 거듭 확인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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