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정책활동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해서 보다 집중해 강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도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책활동 우선순위, 제12회 한우인의 날 행사, 협회 공동 구매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협회 추진 정책 활동 우선순위 결정에 대해서는 차기 이사회에서 심도있게 논의 후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중요 정책활동 사항은 ▲농가자가도축 장려금 지원 ▲FTA피해보전제도 개선 ▲송아지 생산안정제도 ▲미경산우 비육 지원 ▲도시형 한우전문 판매장 ▲TMR 물류센터 ▲출하약정제 제도 개선 ▲한우 암소 수매 등(무순)이다.
또한, 이사회에서 대정부 건의 및 요구사항 문서를 제출하고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 이에 정부 대책이 미흡할 때는 농성과 집회, 등록 허가증 반납 운동과 청와대 소 반납 운동 등 강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제12회 한우인의 날 및 제 14회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 등에 대해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둔치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 등과 함께 개최하는 방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우협회가 농협중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요청한 출하예약제 한시적 폐지 및 도축 물량 감축, 출하물량 한우협회 일정 물량 배정, 농협의 구매물량 증대 등에 대한 농협 측의 답변을 오는 16일 회장단과 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로 부터 듣기로 했다.
한편, 협회 공동 구매사업으로 ▲비육우 육질개선용 전문 사료첨가제인 마블업 ▲축우용 사료첨가제인 메가존 등에 대해 제품 설명을 듣고 결정은 협회장에 위임키로 했다.
<라이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