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제1회 한우패티요리대회 대성황

posted Dec 0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우 비인기 부위에 대한 소비촉진과 한우유통 신활로 개척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국내 한우의 비인기 부위 소비촉진과 한우패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29일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호전에서 ‘제1회 한우패티요리대회’를 진행했다.


대학생들과 주부, 전문요리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요리경연은 제한시간 내에 지급된 한우부위를 사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한우패티와 해당 패티를 활용한 창작 요리를 출품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경연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뿌리채소인 연근과 우엉을 이용한 ‘뿌리채소 가득 카레향 건강패티와 한우 쌀과자 튀김’을 만든 기보경(30)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29일(금)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열린 제1회 한우패티요리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요리하고 있다.

▲ 29일(금)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열린 제1회 한우패티요리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요리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리코타 치즈를 품은 한우와 건포도 소스’를 만든 반택기씨(50)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2팀으로 ‘한우라이스 땡 카나페’를 만든 박혜미(31)씨와 ‘치즈로 속을 채운 페퍼 패티스테이크’를 만든 정동아(18)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기보경씨는 “참가자 분들이 다 멋지게 만들어서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영양과 맛을 동시에 생각해 만들어본 이번 요리를 많은분들이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이었던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이주동 쉐프는 “창의적이고 맛좋은 요리들이 많아 심사하기 힘들었다”며 “점수차가 크지 않았으며 본선에 올라 온 여러분의 열정만으로도 이미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짧은 심사평을 남겼다.

 

  최고의 한우패티요리를 뽑기 위해 호텔 쉐프, 요리연구가, 소비자단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레시피의 창의성, 맛과 영양의 우수성, 요리의 상품성과 조리법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한우패티요리대회를 통해 다양한 한우요리의 개발과 함께 한우판매 및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패티요리대회’는 비교적 저렴한 한우의 비인기부위인 목살, 앞다리살, 설도, 우둔 등을 통해 건강한 패티를 만듦으로서 기존의 패티의 재료와 가공법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과 가정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라이브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