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인의 날·전국한우협회 창립 16주년 기념식 성황

posted Sep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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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1,200여명 운집…“한우를 지키는 것이 농촌을 지키는 길” 공감

 

지난 7일~8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한우인의 날 및 제16주년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유채꽃 플라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1,200여명의 전국한우지도자 및 농가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이 민족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 국민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금의 가격이 미래의 한우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산업에 임하는 철학은 무엇인지 심사숙고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한우산업 안정화, 산업품격제고, 한우의 특징보존 발전을 골자로 하는 전국한우협회의 이념을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에서 “생산자는 비용절감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에겐 한우의 장점을 설명하고 한우를 지키는 것이 농촌을 지키는 길이라는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며 “그야말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우산업이 돼야 하고, 정부도 여러분과 한우산업을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오늘 이 행사가 한우산업의 앞날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김영란법과 농촌 지역구 문제가 우리 축산 및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우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회원(장관상)과 지부 및 우수공무원등에 대한 시상식과 한우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및 한우농가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축하공연 및 한우농가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8일은 해비치 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신구범 전 제주지사의 특강과 전국한우협회 지회지부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신구범 전 지사는 한우농가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전북도지회, 장흥군지부, 정읍시지부순으로 전 회원의 모범이 될 사례 발표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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