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술 이용 한우개량 신기술 방안 모색한다

posted Dec 0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농진청, 한국·미국·일본·호주 4개국 전문가 초청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소의 번식과 개량 효율 향상’을 주제로 한국, 미국, 호주,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학술토론회를 연다. 9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학계와 산업계, 관련 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우연구소는 유전체 선발, 개량 기간을 앞당기는 번식 기술, 정밀 사양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학문을 결합해 소비자 맞춤형 한우 생산과 개량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개량 기술’ (뉴잉글랜드대학 세드릭 곤드로 교수) △ ‘육용우의 산육 형질 개량을 위한 육질 향상 목표 설정’ (미야자키대학 히로시 하라다 교수) △ ‘정자의 생리학적 기전의 응용’ (하버드의학대학 김봉기 박사) △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한우의 번식률 향상’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박사)이라는 4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1.jpg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홍성구 원장은 “보다 진보한 개량과 번식, 사양 기술을 적용하면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한우 고기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석학과의 꾸준한 학술 교류와 지속적인 연구로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2년 한국-호주 국제공동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토론회를 열고 있다. 1차 토론회는 유전체 연구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고능력, 고효율 한우 개량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우 개체 정보의 자료화뿐 아니라 개체 유전 능력을 확인하는 기술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2차 토론회는 한우의 육량 보완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 개체의 육질과 육량을 늘릴 수 있는 사양 기술을 개발하는 토대가 됐다.

<라이브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