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농협 축산경제대표 사퇴에 즈음하여

by 한우협회 posted Dec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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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제공일자

2015년 12월 14일

 

김홍길

회장

02-525-1053

 

김영원

국장

02-525-1053

 

■ 총 1 쪽 ■

 

 

농협 축산경제대표 사퇴에 즈음하여.. !

- 농가권익증대라는 정체성 확립이 우선되야 -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사료첨가제 납품과 관련 검찰수사 대상으로 조사를 받고 현직간부들이 구속기소 되는 등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 한우농가와 협회에서는 착착함을 금할 수 없다.

왜 농민을 위한 농협이 매년 비리의 온상처럼 언론에 비춰지고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는가!

이번 언론보도를 보면서 “이번은 아니겠지“ 설마설마 했는데 농협축산경제대표의 사퇴는 이런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농협이 말로는 농민들을 보듬고 챙겨준다고 하지만 되풀이되어 터지는 농협의 각종 비리는 농민들에게 허탈감을 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부정적 인식의 확산으로 농협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리며 나아가 농업 농촌을 안좋은 시각으로 보는 빌미가 되고 있다.

 

투명한 농협으로 환골탈태하는 것만이 농협이 나갈 길..

농협은 생산자단체 중 가장 큰 조직이며 농민의 권익을 대변해야 하는 것이 책무이다.

농협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농협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조직이 아니라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농촌을 지켜야하는 공익조직 이어야 한다.

이러한 공익조직이기 때문에 임직원들은 사명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따라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인회사보다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농협의 각종 비리는 일부에서 발생되었다지만 이런 비리가 결국은 농가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보면, 금품비리로 인한 자금을 반드시 환수하여 농가에 환원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고 차제에 정부는 농협이 농가를 주인으로 섬기는 본연의 자리로 회귀하도록 지도 감독해야 할 것이다

이번 축산경제대표의 사퇴가 농협이 진정한 농민의 권익대변단체로 다시태어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