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 성료

posted Dec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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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각 고국 음식과 따뜻한 정 나누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주최한 ‘2015 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가 다문화 이주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전11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호전에서 개최했다.

 

서로 다른 국적의 다양한 이주민들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요리경연은 제한시간 내에 지급된 한우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각 국의 특색을 살린 고향음식을 출품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경연결과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진행했으며 본선에 참가한 20팀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사태부위와 계피, 향료 등을 함께 넣고 우려낸 육수에 한우편육을 얹어 먹는 소고기 쌀국수인 ‘퍼보(Pho bo)'를 만든 베트남 국적의 누엔티투하(28)씨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누엔티투하씨는 서툰 한국말이지만 이런 뜻 깊은 자리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러워하며 고국의 계신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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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회 외에도 고향에 크리스마스카드 보내기, 명현지 셰프의 ‘설맞이 명절 음식’ 특별 강연, 한우OX퀴즈를 통한 경품 이벤트, 공연과 함께 각국의 음식을 같이 맛보고 즐기는 ‘한우 스탠딩 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윤영탁 사무국장은 “이번 요리대회는 경연이라기보다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같이 모여 각 고국의 음식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였다”며 “한우를 성원해주시는 분들께 사랑을 환원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는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들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전통음식인 한우를 사용하여 자국의 고향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서로의 식문화를 공유하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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