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12일 농협 비리 규탄 기자회견

posted Jan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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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사료 첨가제 납품업체에서 금품을 받는 등의 비리에 대해 한우농가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12일 10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농협 비리규탄과 협동조합의 농가 우선경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기자회견에 앞서‘생산자단체는 농민의 권익을 위하여 존재한다’ 또한 소속 회원(조합원) 뿐만 아니라 크게는 농민이 주인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는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각종 비리로 최근 언론에 오르 내리면서 착찹함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개최 예정인 기자회견의 요지는 ▲농협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감독기능 강화(농협중앙회장과 축산경제대표가 바뀔 때마다 각종 비리문제 발생, 비리문제의 피해는 농민들에게 전가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외면초래) ▲폐쇄적 선거제도 개선을 촉구(막중한 비중의 축산대표를 검증 절차없이 체육관식 선출로 악순환 지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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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가이익보다 조직이익 우선하는 사료․공판장 경영개선 촉구(농가이익 우선 원칙 적용 사료가격 안정 대책마련, 부산물 공정가격 확립 등 농가 주도적 운영) ▲비리로 인한 자금환수 및 피해농가에 환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협회는 농협이 농민들을 보듬고 챙겨준다고 하지만 되풀이되어 터지는 농협의 각종 비리는 농민들에게 허탈감을 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부정적 인식의 확산으로 농협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리며 나아가 농업 농촌을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 빌미가 되고 있다고 개탄하고 있다.

 

이어 협회는 농협의 각성을 촉구하며 농협중앙회장선거와 축산경제대표 선거를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어 이날 기자회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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