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 16,500~18,500원 전망

posted Feb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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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3월 축산관측

 

2015년 12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3% 감소한 268만마리

<한육우 사육 동향 및 전망>

1세이상 마릿수가 감소하여 2015년 12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267만6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8만3천마리(3.0%) 감소, 지난 9월 275만3천마리보다는 7만6천마리(2.8%) 감소하였다. 그중 한우사육 마릿수는 256만1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4.1% 감소하였으나, 육우 사육 마릿수는 11만5천마리로 29.1% 증가하였다.

가임암소 마릿수는 109만9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2만4천마리(2.1%) 감소하였다.

한육우 사육 가구수는 9만4천 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9천5백가구(9.1%) 감소하였으며, 가구당 사육 마릿수는 28.4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1.8마리(6.7%)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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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의향이 높아 2015년 정액 판매량은 2014년 190만8천 스트로보다 1.0% 증가한 192만7천스트로였다.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 1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한우 정액 판매량 증가폭이 크기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가 자체 냉동보관 정액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액 판매량을 이용하여 1세미만 송아지 생산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 2016년 11월까지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전년 동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아지가격 상승으로 번식의향이 높아 암소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다. 송아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번식률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표본농가 송아지 입식 의향 조사결과, 큰소 가격이 강세를 보여 송아지 입식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겠다는 의견이 전년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1세이상 소 사육 마릿수 감소로 3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 266만 마리보다 2.0% 감소한 261만마리로 전망된다.

6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 또한 전년 동월 275만마리보다 1.6% 감소한 270만마리로 전망된다.

 

3~6월 도축 마릿수 전년보다 감소, 쇠고기 수입량 증가 전망

<쇠고기 수급동향 및 전망>

암소 출하 감소로 2015년 한우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보다 3.7% 감소한 88만3천마리였다. 1~2월(23일 현재) 한우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동기간보다 18.2% 감소한 13만6,963마리였다.

2015년 평균 한우 1등급이상(1++, 1+, 1등급) 출현율은 전년보다 2.9%P 상승한 67.9%였으나, 유통업체 수요가 많은 1등급 출현율은 평균 31.4%로 전년 32.7%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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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와 거세우 출하 대기물량이 적어 3~5월 도축은 전년 동기간보다 15.1% 감소한 18만7천마리로 전망된다. 5월이후 도축 감소폭이 축소될 수 있다.

2015년 한우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6% 증가한 29만7천톤이었다.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호주산 55.2%, 미국산 37.8%, 뉴질랜드산 6.1%, 캐나다산 0.3%, 기타(칠레, 멕시코, 우루과이산) 0.6%로 나타났다.

한우 도매가격 강세가 예상되어 3~5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간(7만2천톤)보다 3.4% 증가한 7만5천톤으로 전망된다.

 

 

2월 우시장 송아지 가격과 한우 도매가격 전년 동월보다 강세

<한우가격 동향 및 전망>

한우 도매가격 강세와 송아지 입식의향 고조로 2월(1~23일) 6~7개월령 암송아지 평균가격은 전년 동월(192만원)보다 37.8% 상승한 265만원, 수송아지 평균가격은 전년(228만원)보다 42.6% 상승한 326만원이었다.

번식의향 또한 높아 2월 암소 평균가격(600kg)은 전년 동월(457만원)보다 29.9% 상승한 594만원이었다.

한우고기 공급이 감소하고 유통업체 재고가 부족하여 한우 도매가격 강세가 설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2월(1~23일)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28.1% 상승한 21,249원(지육kg)이었다. 1+등급은 19,322원으로 28%, 1등급 17,980원으로 27.2% 상승하였다.

공급 감소로 2~3등급 가격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한우 2등급(15,643원)과 3등급(13,482원)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18~23% 상승하였다.

2월 한우 도매가격이 감세를 보이면서 비육소득은 모든 등급에 걸쳐 경영비 이상 수준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세우 1등급이상 출현율이 85.3%에 달해 한우 거세비육 농가 대다수가 일정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축 마릿수가 감소하여 3~5월 큰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14,778원) 동기간보다 12~25% 상승한 kg당 16,500~18,500원(생체 600kg 환산 591~663만원)으로 전망된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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