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와 축산조합 함께 한우산업 발전 이끌어야

posted Ju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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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발전 간담회, 상호 존중하고 합심해서 노력키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협회와 지역축협이 상호 존중하고 함께 힘을 모아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3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협회 임원과 한우협회 출신 축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우협회와 지역축협이 불신하는 인식부터 바꾸고 상호 존중하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토론을 시작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평소에 축협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 같이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오늘 이 자리는 협회와 축협이 함께 만나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첫 자리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축협과 한우협회의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소통해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은 “한우협회와 축협이 합심해서 노력하면 한우농가가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도 “축협도 농가가 돈을 내서 만든 엄연한 생산자단체인데 최근의 모습을 보면 서로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던게 사실이며 앞으로는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문형재 지회장은 “한우협회와 축협이 갈등을 빚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서로 믿고 힘을 모아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은 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2000년도 농축협 통합 당시에 만든 특례조항을 삭제하려고 하는데 이는 축협조합장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축산경제 특례조항이 존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협회가 도지회와 시군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한우자조금에서 3,000원을 협회비로 납부하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서 축협조합장들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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