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젖소·육계 사육마릿수 ↓ 돼지·산란계↑

posted Jul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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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4분기 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2/4분기 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을 통해 한·육우, 젖소, 육계 사육마릿수는 감소하고 돼지와 산란계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육우는 2,742천마리로 6천마리(△0.2%), 젖소는 402천마리로 16천마리(△3.8%), 육계는 101,014천마리로 9,475천 마리(△8.6%) 감소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육우가 감소한 이유는 2세 이상 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며, 젖소는 원유감산정책 시행에 따른 젖소 감축 및 생산 위축으로 감소했으며, 육계는 산지가격하락으로 감소한 것.

 

돼지는 10,355천마리로 337천마리 증가했으며(0.6%), 산란계는 68,281천 마리로 374천 마리 증가(0.6%)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가 증가한 이유는 모돈 증가에 따라 자돈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산란계는 전년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 증가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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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산물 공급 및 가격전망에서 축종별 사육마릿수 증감에 따른 출하물량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한우와 닭은 상승하고 돼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 6월 평균가격은 19,142원/kg으로 도축마릿수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15,843원/kg보다 20.8% 상승했으며, 최근 3년 동월평균 13,926원/kg보다 37.5% 상승했다.

6월 돼지평균가격은 5,437원/kg으로 공급량 증가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월 5,711원/kg보다 4.8% 하락하였으나, 최근 3년 동월평균 5,383원보다는 1.0% 상승했다.

6월 닭고기 산지가격은 1,535원/kg으로 소비량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월 1,379원/kg보다 11.3%, 소비자가격은 5,544원/kg으로 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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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전망을 통해 한우는 사육마릿수 감소로 당분간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돼지와 닭은 공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한우 도축마릿수 감소로 6~8월 큰 소 1등급 평균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17,476원/kg보다 3~15% 상승한 18,000~20,000원/kg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이 9월 15일로 작년보다 일러 8월 중순 이후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송아지 가격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7월 평균지육가격은 전년 동월 5,664원/kg 대비 4.7~9.9% 하락한 5,100~5,400원/kg으로 예상되며, 닭 수요증가로 7월 산지가격은 1,500원/kg수준으로 생산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초복이후 수요대비 공급증가로 하락 예상되며, 8~9월 닭고기 공급증가로 전년대비 하락한 1,000~1,200원으로 전망했다.

 

가격 및 수급안정 추진 방향을 통해 한우는 상황별 장·단기적 수급안정방안을 마련하여 안정화에 역점을 두며 단기적으로 30개월 이하 거세우 출하를 유도하여 소비자가격 안정유도를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 자체 공판장에 출하되는 물량을 단기적으로 5% 확대(월 1,000두)키로 했으며 목표 사육마릿수 설정, 암소사육기반 마련 등 수급 안정화 유도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소비량, 가격 등을 고려한 목표 사육마릿수 재조정하고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을 제도개선하여 안정적 암소사육 지원과 지역축협 생축장 기능을 번식우와 우량송아지 생산기반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돼지는 수급조절자금 적립, 수급정보 모니터링 등 민간자율수급조절을 강화키로 했다.

자조금으로 수급조절예비비를 적립(28억원)하여 민간자율수급조절을 추진하고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농장정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닭은 생산자단체를 통한 민간자율적 수급조절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가금산물에 대한 수급·가격동향 상시점검(육계·양계협회 등) 및 수급조절위원회 개최를 통해 수급안정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품목별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판매 행사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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