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농민 의견을 반대하는 농민대표 국회의원 김현권 의원을 규탄한다

by 관리자 posted Aug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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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의견을 반대하는 농민대표

국회의원 김현권 의원을 규탄한다

 

우리 4백만 농어민은 FTA등 국익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희생되어 왔고, 최근 김영란법은 정부의 고급화 정책으로 생산한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막는 등 엄청난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를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이런 주장은 농어민뿐만 아니라 국민 57%가 이에 동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 농어민은 7월 21일 뜨거운 햇볕아래 13,000명이 모여 여의도와 3당 당사 등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의 뜻을 만천하에 절규한 적이 있는데도 농민대표를 표방한 김현권 의원은 끝까지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고집하면서 3.5.10만원을 5.10.10만원으로 했다고 자랑하는데 이는 수입육만 더 좋게 하는 것인데도 자화자찬하고 있다.

 

더욱 농어민을 실망시키는 일은 지난 8월 8일 농민단체장들이 면담을 요구했는데도 의원실 방이 아닌 농해수위 회의실 구석에서 잠깐 만나면서 농어민들에게 해서는 안될 말과 농민단체장들에게 이젠 편히 쉬고 싶다 라는 표현과 우리농해수위 소속의원이 힘이 있습니까? 우리소관을 벗어났으니 정무위로 가서 요구를 해보라라는 경거망동한 자세가 과연 의원으로서 취할 태도인지? 연합회 상임대표는 농어민들과 함께 의견을 수렴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의원으로서의 겸손한 자세가 없다고 지적하며 강한 충고와 함께, 이런 문제로 농어민들의 폭동이 일어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 언제까지 그런 자세로 임하느냐 라고 또 한번 강한 충고를 하며 농민단체장들과 회의장문을 박차고 나오게 했다.

 

김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오로지 자기의 의견을 고수하는 자세를 보면서 농민단체장들을 더욱 실망시켰다.

이에 우리 농축산연합회는 농어민 대표로서의 농어민의 뜻과 반대되는 의지를 고수하는 김현권 의원을 강력 규탄하면서 우리의 뜻을 계속 반대하면 농어민 간판으로 국회의원이 된 사실을 망각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사퇴할 것을 정중히 요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