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Beef’ 한우를 소개합니다

posted Aug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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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출업체 지원 위해 한우고기 안내서 영어·중국어판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를 영어와 중국어판으로 발간했다.

 

그 동안 한우고기 수출업체에서는 한우의 품종 특성과 사육·관리·생산과정을 소개하는 영문 자료가 없어 수입나라 구매자(바이어)의 구매를 유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출용 한우 영문 안내서 제작 TF팀’을 구성해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수출용 한우고기 안내서에는 한우의 역사와 품종 특성, 고품질 한우 생산과정, 품질 및 안전관리, 수출육 규격 등을 담았다.

한우는 유럽 품종과 유전적 차이가 있으며, 유럽 품종과 비교해 성장속도는 늦지만 근내지방 축적능력이 뛰어나고 지방 내 올레인산 농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근내지방이 골고루 분포해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으면서 풍미가 뛰어나다. 올레인산을 포함한 단가 및 다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반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다.

 

이 외에도 혈통관리와 보증씨수소 선발체계, 쇠고기 이력관리제, HACCP 제도, 소도체등급제 등 한우고기의 품질과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하려는 우리 정부 노력과 농가의 개량의지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우 수출육인 등심, 채끝, 안심의 부분육 분할정형 기준과 규격도 함께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책자를 홍콩 구매자를 위한 영어판과 중국 본토 수출 개척을 위한 중국어판으로 제작해 수출업체 4곳에 보급했다.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공지사항)에서 PDF파일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가 홍콩에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리고, 중국 등 경제 성장이 활발한 이웃 국가에도 한우고기 수출을 확대하는데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6개 업체가 12,338kg (103만 달러)의 한우고기를 홍콩에 수출했다.

<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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