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2% 증가한 178만두 수소 0.1% 증가 99만두
가임암소 증가율 둔화…1세이상 수소 58만두 1% 감소
한우 총사육두수는 2016년 4분기 이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작년 3분기에는 296만두로 증가율이 3.6%까지 높아졌으나, 올 1분기에는 277만두로 증가율이 1.3%로 낮아졌다. 그중 암소는 2% 증가한 178만두, 수소는 0.1% 증가에 그친 99만두였다.
가임암소 두수는 올 1분기에 119만두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3분기의 3.1%에 비해 낮아졌고, 1세이상 수소 사육두수는 작년 4분기에 1.1% 감소세로 전환되어 올 1분기에도 58만두로 1% 감소했다.
한우 도축두수는 작년 초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후 추석과 올 설에 각각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6%, 11.5% 대폭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도축 가능 두수가 줄어들어 3월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대비 14.8% 감소했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kg당 1만7천원 초반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월 이후에는 상승해 3월에 1만7,580원, 4월(1~20일)에는 1만7,921원으로 1만8천원에 육박했고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가격은 작년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상승세로 전환되어 1월 321만원에서 3월 344만원, 4월(1~7일)에는 346만원으로 상승했다.
3월말 돼지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4월 24일부터 개장되면 송아지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올 2~3월에 작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고 인공수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도 상승세가 이어져 한우 번식의향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암소 도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는 2017년에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에는 1월 26.1%에서 2월 26.6%로 상승했으나 3월에는 다시 26.3%로 약간 낮아져 암소 사육의향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자료제공 : GS&J 한우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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