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방역 중대성을 고려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6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축산박람회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경기도 연천, 어제 경기도 김포에 이어 이번 파주 건까지 네 번째 확진입니다.
돼지 전염병인 ASF는 구제역과 달리 유독 돼지만 걸리긴 하지만, 접촉성 전염병인 만큼 한우농가를 비롯한 모든 축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와 차단방역의식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주최 측인 농식품부, 전국한우협회 등 6개 생산자단체와 긴급회의를 열어 올해 박람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며 "ASF 방역 중대성을 고려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