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부산물 가격 회복 ‘솔선수범’

posted Jan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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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부산물 가격 회복 ‘솔선수범’
한우 우족 64% 할인판매 진행

최근 한우 부산물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국한우협회는 부산물 할인 판매를 진행,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부산물가격 회복을 위해 한우 우족을 64%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2019년 초 공판장 소 1두당 부산물 평균가격이 38만원이었으나 최근 19만원으로 폭락하면서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협회가 나서 소비활동 촉진을 진행하는 것.
 
이에 협회는 10만두 분을 목표로 지난 23일부터 한우 우족을 기존 12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족 판매 이후 내년부턴 판매시스템을 보완구축하고 소머리, 꼬리, 사골, 잡뼈 등 부산물 전부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부산물 가격 회복을 위해 농가단위부터 자체소비 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판매행사를 기획했다”며 “잘못된 부산물 유통구조로 농가가 피해받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도축장 환경 개선 및 급속냉동 등 시설 구축 개선을 농협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며 “이번 행사는 부산물 유통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할인 판매되는 우족 는 전국한우협회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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