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집에서 보내겠다" 50%···선물도 "한우보다 e쿠폰"

posted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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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한우나 과일 등 선물세트를 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온라인 소비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 ‘e쿠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도 ‘e쿠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추석 선물 트렌드 조사’에서 응답자의 50.1%가 이번 추석 받고 싶은 선물로 ‘e쿠폰’을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한우나 과일 등 신선식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32.9%였고 건강식품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21.1%였다.
 
고가의 선물세트로는 한우나 갈비 등 육류 선물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응답자의 31.5%가 꼽았다. 중ㆍ저가 선물 세트 선호도 1위는 참치나 햄 등의 가공 식품 세트(40.1%)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응답자의 50.1%는 집에서 가족들과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2.5%는 온라인에서 선물을 구매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롯데온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추석 선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롭스 등 롯데 계열사의 모바일 상품권 및 기프티콘 등 e쿠폰 상품을 강화한다.
 
또한 롯데온은 추석 시즌에 맞춰 선물하기 기능에 추석 선물세트 코너를 새롭게 만들어 선물 세트, 건강 기능 식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엘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출처 : 중앙일보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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