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쇠고기판매자에 날개를 달아준 횡성한우

by 김재우 posted Nov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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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원종합뉴스의 김재우기자입니다.

횡성한우축제가 얼마전 끝났지만, 축제홍보대사에 위촉된 미국산쇠고기 판매자인

돈스파이크에 대한 전국한우협회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다음의 저희 기사들을 보시고 연락 바랍니다.


010-7522-0296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앞장서는 돈스파이크를 횡성한우축제의 홍보대사에 위촉한 횡성

 

관련기사 1

 

2020102

기사 주소 : http://www.kwtotalnews.kr/2479

 

[기자수첩] 횡성군 '돈스파이크' 홍보대사의 배신?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돈스파이크 홈쇼핑에서 버젓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

 

횡성군 온라인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30OO홈쇼핑에 출연하여 버젓이 미국산 소고기 판매 광고 출연 논란에 휩싸여 횡성군민들로부터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횡성군의 입장이 주목이 된다.

지난 달 17, 횡성군으로부터 "횡성군(군수 : 장신상)과 횡성문화재단(이사장 : 채용식)917()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를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홈쇼핑 방송 캡쳐)

 

 

관련기사 2

2020105

기사 주소 : http://www.kwtotalnews.kr/2524

 

[단독=기자수첩] 돈스파이크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횡성문화재단의 변명

횡성한우축제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자가 홍보대사?

 

횡성군은 지난 17()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를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는 '고기전문가'로 대중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유트브채널에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돈스파이크는 본지에서 102() 단독으로 보도 한 내용 중 "930일 온라인 00홈쇼핑에 출연하여 버젓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 광고에 출연 하였다". 고 보도한 사실이 있다.

물론 돈스파이크의 온라인횡성한우축제홍보대사 활동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홍보대사 활동이기 때문에 다른 매체 홈쇼핑에 출연하여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온라인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가 명예직이라곤 하나 횡성한우 홍보대사가 미국산 소고기 판매 홈쇼핑에 출연한 사실을 횡성군이 인지하고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는 횡성군과 횡성군문화재단 관계자들은 횡성군민들을 두번 우롱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기사에서 돈스파이크 횡성한우축제 홍보 대사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하는 장면을 실고, 확인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한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들과 5() 통화를 했다.

한우축제 홍보대사가 쇼핑채널에서 버젓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하고 있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홍보위촉 담당자는 자신들도 기사를 보고 알았고, 계약서도 쓰지 않고 홍보대사를 위촉했기 때문에 돈스파이크 개인적인 활동까지 통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위촉식을 진행했던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조그마한 농업농촌사회에서 온라인 축제를 하는데 자신을 초청해주다 보니, 홍보대사 위촉에도 흔쾌히 받아들여줘서, 돈스파이크에게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까지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의 위촉은 구체적인 홍보대사의 기준이나 상황여건 및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관행과 탁상행정에서 비롯됐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공근면의 한 축산인은 "한미FTA 협정 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는데, 대한민국 최고로 인정받는 횡성한우에 무엇이 부족해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자가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에 위촉 되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

20201028

기사 주소 : http://www.kwtotalnews.kr/3035

 

[기자수첩]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 돈스파이크미국산 쇠고기 또 다시 판매

축제 기간 중에도 홈쇼핑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판매 - 누적 판매액 170억 원 이상

 

본지는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돈스파이크가 홈쇼핑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장면을 단독으로 보도했고, 축제를 주관한 횡성문화재단의 안일한 문제인식에 대한 내용도 2차로 보도 해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직접적인 관련단체인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을 비롯하여 횡성군내 단위 농협들의 입장을 듣고자 취재요청을 하였으나, 문제에 대한 인식은 있지만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을 미루고 있어,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축제 기간인 1026일에도 돈스파이크의 스테이크와 한판불고기가 홈쇼핑을 통해 방송되었고, 홈쇼핑의 상품 설명 화면을 참고하여 누적 매출액을 계산하여 보았습니다.

방송 후, ‘프라임 킹스테이크는 상품 목록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방송 시작 전에 미리 캡처 해 둔 사진을 통해 합산하여 보니, 해당 홈쇼핑에서만 1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금액은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는 11번가, 옥션, 위메프, G마켓 및 인터파크의 매출은 제외된 것입니다.

 

2008,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에 대한 진위나 논란을 돌이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시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옹호하는 연예인들은 상상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일부 유명 요리사들은 미국산 뿐 만 아니라, 호주산 등의 쇠고기를 자신들의 명성을 이용해 판매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에서 수입은 하지 않고 수출만 하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지역축제를 온라인으로 밖에 개최 할 수 없어서 흥행에 고민을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과 FTA협상에서, 특정 분야에서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농축수산업 시장을 개방함으로서 수입산 때문에 고초를 겪고 있는 농부들을 생각한다면, 미국산 쇠고기 판매자의 한우축제의 홍보대사는 문제가 많습니다.

횡성군 한우 농가를 비롯하여 관련 단체들이 축제 기간이라 말을 아끼고 있다고 이해합니다만, 횡성한우만을 위해서가 아닌 전국의 한우의 가치를 위해 축제가 끝나면 뜨거운 고민이 있기를 바랍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념 발언으로 찬사와 고초를 함께 겪었던 또 다른 횡성한우축제의 홍보대사인 김희철과 돈스파이크가 나란히 서기엔 너무나 어색하니 말입니다.




GS 홈쇼핑 202011412시 기준 돈스파이크의 미국산 쇠고기 매출현황

No.

상품명

단가

판매량

총액

1

프라임 킹스테이크

89,900

120,468

10,830,073,200

2

프라임 킹스테이크 5+ 키트3

59,900

968

57,983,200

3

프라임 킹스테이크 15+ 키트3

129,000

819

105,651,000

4

프라임 킹스테이크 20+ 키트3

169,000

2,617

442,273,000

5

프라임 한판 불고기 24

114,000

60

6,840,000

6

프라임 한판 불고기 18

88,900

144

12,801,600

7

프라임 한판 불고기 14

59,900

22,190

1,329,181,000

8

프라임 찹스테이크 20

129,900

213

27,668,700

9

프라임 찹스테이크 15

99,900

306

30,569,400

10

프라임 찹스테이크 10

69,900

34,496

2,411,270,400

11

갈비탕 5

39,900

1,314

52,428,600

12

갈비탕 10

69,900

33,561

2,345,913,900

13

양념 LA꽃갈비 세트 500g 8

89,900

1,462

131,433,800

 

 

 

 

17,784,087,800

 

1-4 프라임 킹스테이크의 매진으로 현재는 판매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