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9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큰 업적을 쌓은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국가최고등급의 포상이다. 김 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정책추진과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 회장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한우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민들이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 안정화 제도 개선 및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우유통투명화의 일환으로 한우부산물 판매제도 개선요구를 관철시켜 한우농가들의 수익을 증대시켰고 한우의 공익적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알려 숯불구이 축제, 드라이브 스루 등 소비촉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아울러 △제로페이 한우사랑상품권 발행 △한우가정간편식(HMR)제품 출시 △한우 플랫폼 △기자재 공동구매 및 홈쇼핑 업무협약 등 전후방업계와 상생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과 대한민국 축산업계를 위해 모든 관련단체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군 성과들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함께 뜻을 모아줬던 축산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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