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단체협의회 성명서(1/18)

by 농업사랑 posted Jan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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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엄  성 호

    발표일: 2008.01.18


농촌진흥청 통폐합과 암담한 우리 농업의 미래 !

새 정부는 농민을 더 이상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 새 정부의 분야별 각종 새 정책들이 꼬리를 물고 출현하고 있으나 정작 농민을 위한 정책은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확대통폐합 하는 것으로 그 기능이나 수혜의 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농촌진흥청의 통폐합으로 일선 농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 우리 농민은 또다시 어디에서나 처절하기만 하다. 한미 FTA 협상에서도 절대적인 피해자로 전락했다. 농업이 모든 국제 협상에서 개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국내 대책이라도 시원하게 나와야 한다.


■ 충분한 대책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의 소멸은 암담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 농진청의 흡수 합병은 농수산식품부라는 기능통폐합으로 기대에 차있던 농민들을 실망시킬수 있다. 농민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정치권과 작은 정부라는 참뜻을 맹목적으로 바라보는 인수위가 야속하게 느껴진다.


■ 명칭변경과 함께 몇가지 보이는 신정부 농업대책에 대한 평가기간도 없이 농진청을 흡수하는 것은 현재의 농민단체들이 원하는 뜻이 아님을 이 성명으로분명히 하고자 한다. 우리는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방화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수위는 농업 경쟁력을 재고하고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안정화에 보다 더 관심을 보이기 바란다. 농진청의 통폐합은 농림부의 명칭변경에 대한 기대를 우려로 바꾸며 자극하는 처사일 뿐임을 명심하고 새 정부를 묵묵히 바라보는 농민을 더 이상 자극하지 말것을 촉구한다.


    전 국 농 민 단 체 협 의 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대한양계협회, 대한양돈협회, 생활개선중앙회,  전국버섯생산자협회, 전국자두연합회, 전국채소생산자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한국민속채소생산자협회,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양록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인삼경작자협의회, 한국포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