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판매가격 이래서 되나?

by 황용태 posted Jan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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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주이마트에 가서 소고기 판매대쪽으로 가보았는데

횡성한우,홍천한우,수입호주산 갈비찜용 고기가 있었다

그런데 횡성한우는 230,000원    홍천한우도 같은 가격,일반 한우는 10만원대 후반,

그런데 호주산 갈비찜은 가격이 70,000원대로 큰 글씨로 적혀있었다

뭔가 문제점이 보여서 직원에게 왜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냐고 ,등급이 어떻게

차이가 나냐고 물었더니

횡성 한우는 A++라서 비싸고 수입산 호주갈비는 등급이 없다고 설명하는데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가격만 있고 등급의 차이가 적혀있지 않았다)

물론 호주산은 중량에서 60g정도가 차이가 났지만 그래도 가격이 너무나 차이가 났다

 

여기서의 문제는 이마트같은 대형 판매점에서 같은 부위의 소고기를 국산과 수입산이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진열해놓으면서도 가격은 너무나 차이가 나게 느껴지도록

진열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점들은 우리 한우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가면

별다른 생각없는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새 하나둘씩 수입산을 사먹게 된다는 것이다

꼭 그렇진 않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점들 하나하나라도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지적하면서 힘을 써야할 때라고 생각된다

이런 구체적인 노력만이 장기적으로 우리 한우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된다.